삼성전자, 구직자 관심기업 1위… 남성은‘넥슨’ 가장 선호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 1∼10일 자사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성별에 상관없이 구직자 모두에게 인기 있는 기업으로 삼성전자가 꼽혔다고 16일 밝혔다.

기업 형태별로 보면 대기업군에선 구직자 중 2955명이 삼성전자를 관심기업으로 가장 많이 등록했다. CJ E&M(2097명), 동원그룹(1929명), 포스코(1587명), 현대자동차(1485명)가 뒤를 이었다. 관심기업은 구직자가 지정한 기업의 채용공고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중소·벤처기업 중에는 팅크웨어(1874명), 국비지원교육정보센터(1388명), 제너시스BBQ그룹(1376명), 슈프리마(951명), 제니퍼소프트(716명)가 상위 5위권을 형성했다.

남녀 성별에 따라 인기 있는 기업에 차이가 있었다. 남성의 경우 관심기업으로 넥슨을 등록한 회원이 1830명으로 가장 많았고, 여성은 삼성전자에 대한 관심이 1163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상위 5위까지만 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삼성전자와 CJ E&M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남성은 삼성전자(1792명)와 CJ E&M(1079명)을 각각 2위와 5위로 꼽았다. 여성은 삼성전자와 CJ E&M(1018명)에 대한 관심이 1위와 3위였다.

서윤경 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