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는 조금 쉬세요" 밭에서 일하던 70대 할머니 또 숨져

Է:2013-08-11 10:31
:2013-08-1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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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11일 오후 2시10분쯤 전북 남원시 대산면의 한 옥수수밭에서 노모(80·여)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노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은 노씨가 찜통더위 속에서 밭일을 하다가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남원은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1도까지 치솟았다.

앞서 10일 오후 7시쯤 전남 구례군 토지면 마을 고추밭에서 일하던 양모(75·여)씨가 쓰러져 숨졌다. 경찰은 섭씨 35∼36도가 육박하는 불볕더위 속에서 오전부터 밭에서 일하던 양씨가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지난 8일에는 오후 8시20쯤 전남 나주시 남평읍 밭에서 A씨(79·여)가 쓰러져 숨졌고, 같은 날 오후 6시35분에는 장흥군 용산면의 한 고추밭에서 일하던 B씨(90)씨가 쓰러져 사망하는 등 폭염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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