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60주년 기념 한국전쟁 참전국 메달 출시

한국조폐공사는 한국전쟁에 도움을 준 미국 등 참전국을 기리는 ‘정전 60주년 기념 참전 5개국 메달’을 오는 19일부터 조폐공사 쇼핑몰(www.koreamint.com)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미국 메달의 앞면은 ‘워싱턴DC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에 있는 한국참전 동상과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 한반도 이미지가 새겨졌다. 또 뒷면에는 ‘한국전쟁 정전 60주년 기념’이라는 영문 문구와 기념관에 있는 참전기념비 문구를 넣어 한반도 평화 수호에 대한 의지를 형상화했다고 공사는 밝혔다.

영국 메달은 앞면에 영국 근위병과 비둘기, 한반도 이미지를 새겼다. 뒷면에는 미국 메달처럼 ‘한국전쟁 정전 60주년 기념’ 영문 문구를 넣었고 영국 국기, ‘평화와 자유를 위하여’라는 영문 문구를 추가했다. 이후에 출시될 캐나다, 터키, 호주 메달에도 한반도 평화 유지를 향한 각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형상 등이 새겨질 예정이다.

이번 기념 메달은 병력지원 상위 5개국인 미국(178만9000명), 영국(5만6000명), 캐나다(2만5687명), 터키(1만4936명), 호주(8407명) 순으로 5개월 동안 매월 1종씩 출시될 예정이다.

선정수 기자 js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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