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에 크루즈선 2척 동시접안 가능한 선석마련

[쿠키 사회] 제주도는 제주외항에 대형 크루즈선 2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선석(船席)이 마련됐다고 8일 밝혔다.

도는 대형 크루즈선 접안을 위해 예비선석으로 시설돼 있는 제주외항 서방파제에 대한 공사를 지난 5월 마쳤다. 길이 306m 구간에 방충제 시설 21곳, 승하선 계단 9곳, 보안펜스 설치 공사 등을 완료해 7월부터 선석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일 서방파제 예비선석에 대형 크루즈선 ‘헤나호’(4만7456t)가 성공적으로 접안했다. ‘헤나호’는 올해 16회 더 입항할 예정이다.

제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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