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취임 4년을 맞아 다음 달까지 도내 학교와 시민·사회단체 등 교육현장을 방문해 목소리를 듣는 행보에 나선다.
이번 현장 방문은 혁신학교 시즌2 활성화, 학교폭력 근절, 교권존중 문화확산, 역사교육 강화, 학교급식소 방문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오는 9일에는 시흥 서해고애서 아침급식을 하는 학생 170여명에게 직접 배식하고 함께 아침식사를 하며 학생들의 고민과 관심사에 귀를 기울인다.
같은 날 오후에는 ‘감사합니다 선생님’ 학부모 수기 공모전에 참여한 용인 신리초에서 학부모 100여명과 교원 30여명을 격려한다. 그동안 궁금했던 경기교육에 대한 질문이나 건의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16일엔 ‘사랑의 포옹’으로 행복한 학교분위기를 정착시킨 용인 용천중 등굣길에서 학생들을 일일이 포옹하며 맞이하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다음 달에는 수원 청명고의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역사 한마당 자리에서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20일 평화교육연수원에서 열리는 교원 힐링캠프에 참석해 교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도록 한다.
이밖에 교원단체, 시민·사회단체, 학생과 교사를 방문하거나 도교육청으로 초청해 소통기회도 늘린다.수원=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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