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경북 경산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고 28일 밝혔다.
연구원은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를 벌여 지난 25일 올해 처음으로 도내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 2마리를 확인했다. 발견 시기는 지난해와 동일하다.일본뇌염은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으며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를 일본뇌염 모기가 흡혈한 후 사람을 다시 물었을 때 전파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요즘 기온이 높고 습기가 많아 모기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새벽과 해가 진 저녁 무렵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처로 의심되는 물웅덩이, 하수구, 정화조 등의 소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산=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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