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골목 대구에 다 있네"…1~4호점 모두 대구 맛집골목
[쿠키 사회] 대구지역에 ‘착한골목’이 잇따라 생겨나고 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대구 중구 ‘종로맛집골목’을 착한골목 전국 4호점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착한골목은 특정 지역에 모여 있는 점포들이 동시에 착한가게를 신청하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선정하는 것으로 매월 매출액 일부를 기부하게 된다.
종로맛집골목에는 삼겹살, 치킨, 막창, 장어, 갈비 등 다양한 업종의 점포들이 밀집해 있다. 이 중 31곳이 선정돼 매월 93만원을 기부하게 된다. 이곳은 중구 근대골목 투어와 연계돼 하루 3000여명의 손님이 찾는 인기 골목이다.
대구에는 착한골목 1~4호점이 모두 모여 있다. 지난 4월 중구 ‘동인동 찜갈비골목’이 착한골목 1호점에 선정된데 이어 남구 ‘안지랑 곱창골목’과 동구 평화시장 ‘닭똥집골목’이 뒤 이어 각각 착한골목 2, 3호점으로 선정됐다.
착한골목 내 착한가게들은 매월 3만원씩 기부하게 된다. 동인동 찜갈비골목에는 12곳, 안지랑 곱창골목에는 50곳, 닭똥집골목에는 30곳이 있어 1~4호점 모두 합치면 매월 555만원을 기부하게 된다. 기부금은 저소득층 주민과 학생들에게 지원된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서울 등 다른 지역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착한골목과 관련한 많은 문의가 오고 있다”며 “아직까지 착한골목은 대구에만 있어 대구의 기부 대명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 남일동 롯데시네마 아카데미관 내 커피전문점, 패밀리레스토랑 등 9곳은 올해 초 착한건물 전국 1호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글·사진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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