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I박람회 9일 강릉서 개막

Է:2013-06-0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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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동북아시아의 상생발전을 가속화할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9일 강원도 강릉에서 개막했다.

오는 12일까지 계속될 GTI 박람회에서는 ‘신동북아시대의 협력, 발전, 상생’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개막 첫날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는 동북아 각국의 정부대표, 전문가 등이 GTI 국제협력포럼을 열고 차관급 GTI 협의체를 장관이나 총리급으로 격상하는 방안 등 동북아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방안을 토의했다.

개막 이틀째인 10일에는 중국의 천우그룹 등 10개 기업과 강원도 기업 간 업무협약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 날엔 전국의 중소기업 CEO 1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중소기업융합회 한마음전국대회가 알펜시아와 박람회장에서 막을 올린다. 또 동북아지역 간 관광협력 증진을 위한 GTI 관광분과위원회도 알펜시아에서 열린다.

11일에는 강창희 국회의장이 박람회를 방문해 참가 기업을 격려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12일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박람회 우수상품 시상을 끝으로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박람회에는 한국 중국 러시아 몽골 등 관련 4개국 외에 캐나다 미국 등 10여 개국 520개 기업과 국내외 3700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대기업관, 상생관, 강원도 관광상품관, GTI 글로벌협력관, 전국중소기업발전관, 강원온라인상품관, 강원관광특별관 등 6개 전시관 465개 부스가 설치됐다.

GTI 박람회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와 함께 열려 문화와 경제 등 각 분야의 융·복합이 경제가치를 창출하는 창조경제의 모델이 될 전망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한반도 종단철도와 시베리아 횡단철도가 연결돼 동북아지역 간 인력·상품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새로운 동북아시대를 준비하려고 박람회를 마련했다”며 “박람회는 동북아 국가 간 새로운 협력·발전·상생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지사는 또 “GTI 지역의 우수한 지정학적 여건과 풍부한 자원, 경제적 상호보완성을 잘 활용하면 이 지역은 반드시 세계경제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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