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나는 중도”39% 제일 많아…보수-진보 순
[쿠키 사회] 서울시민 중 자신의 이념 성향을 ‘보수층’이라고 답한 경우가 ‘진보층’으로 답한 경우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산하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시 의료복지 정책 지지도와 관련, 지난해 10∼11월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500명 중 35.2%가 자신의 이념 성향을 ‘보수층’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진보층’으로 답한 비율은 25.8%였으며 ‘중도층’은 39.0%였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최대 허용 오차는 ±2.5%다.
보수층으로 답한 응답자들은 강남 동(서초·강남·송파·강동구) 권역에서 42.5%로 가장 많았다. 또한 강북 동(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구)이 36.3%, 강남 서(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구)가 32.6%, 강북 서(종로·중구·용산·은평·서대문·마포구)는 31.9%였다. 진보층으로 답한 응답자는 강남 서 권역이 28.1%로 가장 많았으며 강북 서(25.3%), 강남 동(25.0%), 강북 동(24.5%)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51.3%), 학력별로는 고졸(41.6%)에서 보수층으로 답한 경우가 많았다. 반면 진보적 성향은 30대(38.2%), 대학생(35.2%), 화이트칼라(37%)에서 많았다. 중도적 성향은 20대(44.1%), 중졸(54.5%), 학생(45.8%), 저소득층(41.9%)에서 높았다.
한편 시 산하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조만간 시 의료복지 정책 지지도 설문조사 내용을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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