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 9~12일 강원 강릉서 개최

Է:2013-06-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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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강원도는 동북아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오는 9~12일 강릉 실내종합체육관 일원에서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GTI 회원국인 중국·몽골·러시아 등과 미국·일본·홍콩·캐나다 등 10여개 국 520개 기업, 37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가한다. GTI는 1992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지원을 받아 출범한 한국·중국·러시아·몽골 등 4개국 경제 분야 차관급 협의체다.

박람회에는 의료기기·바이오·세라믹·관광·식품 등을 중심으로 6개 전시관, 465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제1전시관인 상생관에는 의료기기와 바이오, 전자, 미용, 세라믹 등 73개 부스가 설치된다. 관광 상품관인 제2전시관에는 의료관광, 관광홍보·이벤트 등 35개 부스, GTI글로벌상품관인 제3전시관에는 외국기업 59개 부스가 들어선다. 제4전시관에는 전국 중소기업상품 130개 부스, 제5·6전시관에는 각각 도내 온라인상품과 시·군 청정식품 등 168개 부스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박람회기간 중에는 GTI국제협력포럼, GTI관광위원회, 한·러 극동시베리아분과위원회 등 국제회의가 열려 동북아국가 간 실질적인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박람회에는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와 글로벌한민족여성경제인협회, 중국·러시아 동포기업가 등 1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중국 10대 그룹 중 하나인 정타이(正泰) 그룹 등 18명의 대기업 회장 및 임원진, 중국무역촉진위원회 위원 등이 참가해 강원도의 잠재적 가치를 국외에 홍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이번 박람회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9~16일)와 같은 기간에 열려 문화와 경제가 융합된 ‘동북아 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국내 기업에게 동북아의 거대 신흥시장을 개척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동해안경제자유구역 등 강원도에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춘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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