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등 K팝 덕분에… 북미서 韓의료관광·화장품 인기
가수 싸이 등 K팝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 화장품과 의료관광산업도 미국과 캐나다에서 덩달아 뜨고 있다.
1일 보건산업진흥원의 ‘북미지역 한류 현황 분석과 한류를 활용한 보건산업 마케팅 전략연구’에 따르면 K팝을 경험한 사람일수록 한국 화장품을 사거나 의료관광차 한국을 찾을 확률이 2∼3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북미지역 수출액은 2005년 이래 꾸준히 늘고 있고, 2010년 3897만 달러에서 2011년 5097만 달러로 1년 새 약 30% 이상 성장했다. 본격적으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인기몰이를 한 지난해에는 이보다 수출액이 더 올랐을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산업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K팝을 경험한 사람이 한국 화장품을 구매할 확률은 미경험자보다 약 1.54배 높았고,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본 사람의 경우 구매율이 2.94배 높았다.
한국 공연을 경험한 사람이 의료관광을 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할 확률은 미경험자보다 3.26배 높았다. 또 K팝 경험자가 향후 한국에 의료관광을 올 가능성은 미경험자보다 1.92배 높았다.
이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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