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마스터 클래스’ 다시 선보여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마스터 클래스’가 다시 선보인다. ‘마스터 클래스’는 영화의 거장들과 관객들이 만나 영화에 대해 토론과 강연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재)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해 폐지됐던 전주국제영화제 대표 프로그램 ‘마스터 클래스’를 올해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국제경쟁 심사위원인 다레잔 오미르바예프 감독과 류승완 감독이 ‘마스터’ 자격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류 감독은 ‘류승완의 컷: 속도와 충돌의 구현’을 통해 독특한 형식의 카메라 편집을 선보였던 류 감독의 촬영 비밀을 공개할 예정이다. 다레잔 오미르바예프 감독은 ‘나의 영상 문법’을 주제로 현대 예술영화의 리얼리즘과 영화 미학의 경계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를 전개한다. 두 프로그램은 각각 28일 오후 5시와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전당 2층에서 진행된다.
이 밖에 영화 관련 다양한 주제의 학술행사 ‘시네마 클래스’와 영화제 상영작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토크 클래스’도 마련된다.
고석만 위원장은 “전주국제영화제는 올해도 알찬 구성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면서 “이벤트 부분에도 대대적인 변화를 준비해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