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목소리] 가정폭력 남의 일 아니다

Է:2013-04-1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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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정폭력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혼한 남편이 보호시설에 피신한 여성을 끌고 가 감금·폭행하고 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폭력을 행사한 남편이 출동 경찰관을 다치게 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폭력에 노출된 아이들은 폭력적 성향을 지니게 돼 청소년 범죄, 패륜 범죄 등 후유증을 낳고 있다. 더 이상 ‘남의 일’로 취급될 무관심의 대상이 아니라 심각한 사회적 범죄이다.

가정폭력의 적극적 해결책으로는 경찰의 도움을 받는 것을 들 수 있다. 경찰은 현장 개입이 가능하므로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다. 가정폭력 전담경찰관이 있으므로 상담 등에도 도움 받을 수 있다. 두 번째는 여성전화 1366에 신고하는 방법이다. 1366을 통해 상담소와 보호시설 연계 및 가해자 교정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해자 접근 금지 또는 퇴거 격리 등이 가능한 ‘피해자보호명령제도’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우리 사회의 인식이 바뀌어 개인 가정사라는 안일한 생각 대신 서로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 대처가 이뤄진다면 가정폭력에 의한 범죄 행위 역시 줄어들 것이다.

지은영(부산 남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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