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탈출 내게 맡겨라”… 박지성-박주영 주말 출격
박지성(QPR)과 박주영(셀타 비고)이 강등위기에 몰린 클럽을 구할 ‘해결사’가 될 수 있을까.
승점 23으로 프리미어리그 1부 리그 19위인 QPR은 현재 강등권(18∼20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QPR이 8일(한국시간) 0시 10분 맞대결을 펼칠 위건은 승점 30으로 프리미어리그 잔류의 마지노선인 17위에 랭크돼 있다. 올 시즌 7경기를 남겨둔 QPR로서는 반드시 위건을 이겨야만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박지성은 QPR이 지난달 3일 사우샘프턴, 10일 선덜랜드를 연파하고 절망에서 벗어날 때 공수에서 해결사 역할을 했다. 그러나 이달 2일 풀럼과의 결정적인 일전에서는 벤치워머 신세로 전락했고, QPR도 완패했다.
QPR은 풀럼 전에서 부실한 수비 때문에 초반에 3골을 얻어맞고 무너졌다. 이 때문에 중원에서 1차 저지선 역할을 하면서 공격에도 가담하는 박지성이 필요했다는 평가가 줄을 이었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 사활을 건 위건과의 경기에는 박지성이 선발로 출전한다. QPR은 8일 0시 10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위건 애슬레틱과의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한편 박주영은 7일 오후 7시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라요 바예카노와의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홈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박주영의 셀타 비고도 승점 24로 18위에 그쳐 강등권(18∼20위) 탈출이 시급하다.
박주영은 주전 골잡이 이아고 아스파스가 출전정지 중이라서 선발로 출장할 가능성이 높다. 박주영이 셀타 비고를 강등권에서 구해내고 자신도 프리메라리가에서 살아남으려면 골이 절박한 상황이다.
윤중식 기자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