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농번기 들판 민원서류 배달제 시행 外

농번기 들판 민원서류 배달제 시행

충남 공주시는 전국 처음 실시한 ‘농번기 들판 민원서류 배달제’가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도 농번기인 4∼6월 이 제도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갈수록 심화되는 이농현상과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현실을 고려해 2005년부터 이 제도를 실시해오고 있다.

농사일을 하다가 갑자기 민원서류가 필요할 경우 시청 민원실이나 관할 읍·면·동으로 전화하면 약속장소까지 배달해 준다. 서비스 대상 민원은 건축물관리대장, 토지대장, 임야대장 등 본인 확인이 필요 없는 7가지다.

상습 침수지역 자연재해위험지구 지정

충남 당진시는 2일 상습 침수지역인 정미면 천의리 일대 62만8000㎡를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일대는 매년 여름에 비가 많이 내리면 하천이 범람하는 데다 배수체계도 열악해 주민들이 침수피해를 당해 왔다.

시는 근본적인 침수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연초 타당성조사를 실시한 뒤 충남도, 소방방재청과의 협의를 거쳐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 고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정부 예산을 확보해 침수 예방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원주 문막교 보수 위해 통행 금지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과 문막공단을 연결하는 문막교가 오는 8∼17일 10일간 통행금지된다. 이 기간 중에는 교량 상부 재포장과 파손된 난간 보수 공사가 실시된다.

1963년 건립된 문막교는 2010년 안전진단 결과 보수 및 보강이 시급한 D등급 시설물로 분류돼 그동안 대형차량 통행이 제한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보수·보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행금지 기간 중에는 인근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해 우회해 달라”고 밝혔다.

동해시민 한마음 건강걷기 대회

강원도 동해시보건소는 오는 7일 시 개청 33주년 및 보건의 날 기념 ‘전 시민 한마음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동해시의사협회와 동해시보건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7일 오전 10시 동해종합경기장에서 초록봉 등산로를 잇는 3㎞ 구간에서 펼쳐진다. 소요시간은 1시간으로 완주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당일 현장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현장에서는 혈압·혈당측정, 건강상담, 체지방측정 등 건강을 체크해주는 건강홍보관이 운영된다.

초·중학교에 명예경찰 소년단 운영

충북지방경찰청은 도내 초등학교 71곳과 중학교 5곳에 명예경찰 소년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명예경찰 소년단에 소속된 학생들은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2학년 등 총 985명이다. 지난해보다 7.9%(78명) 증가했다.

소년단의 주요 임무는 따돌림 받는 학생들과 친구 맺기, 교내 선도활동, 학교폭력 신고 및 예방 순찰활동, 등하굣길 교통정리 등이다. 12개 경찰서는 이들을 초청해 호신술을 가르쳐주고 범죄 예방을 위한 기본교육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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