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참이슬’서 경유 성분 검출돼

Է:2013-04-02 18:42
:2013-04-0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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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주시장 최고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하이트진로의 ‘참이슬’에서 소량의 경유가 검출됐다.

충북 청주시 청남경찰서는 지난달 3일 청주시 흥덕구 모충동의 한 음식점에서 “마시던 참이슬 소주에서 휘발성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들어와 이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 의뢰한 결과 경유 성분이 소량 검출됐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미개봉 11병 등 소주 15병 중 8병에서 소량의 경유 성분이 검출됐고, 검출량은 정확히 측정되지 않았다. 휘발성 냄새가 났던 소주는 청주의 한 주류도매상이 지난 2월 25일 제조회사로부터 공급받아 해당 음식점에 지난달 2일 납품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소주는 충북 청원공장이나 경기도 이천공장에서 제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명 피해가 없어 확인된 사실을 감독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알리고 수사를 종결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 측은 “해당 소주가 생산된 공장에서 경유 성분이 함유된 석유류 제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수거된 공병 세척 과정이나 생산 과정에서 유입될 가능성도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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