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영종도 미개발지 도시계획도로 3곳 75억원 지원 확정

[쿠키 사회]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서 지정 해제된 영종지구 운북동 일대 3개 노선의 도로개설을 위한 사업비가 지원된다. 현재 도로개설은 중구에서 추진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2일 “2003년 8월 11일 운북동 일대를 포함한 영종도 전체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다가 과다 지정, 기능중복 등의 이유로 2011년 4월 6일 지정 해제된 운북동 일원에 중구에서 추진하는 도로개설사업 3개 노선에 2014년까지 3개년에 걸쳐 매년 25억원씩 총 75억원의 도로개설사업비를 지원토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구에서 추진하는 3개 노선은 소로 2-2호선, 소로 2-5호선, 소로1-3호선이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상수도와 도시가스도 개설되는 등 교통환경과 생활기반시설이 크게 확충돼 영종도 주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고, 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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