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삶·도서관·마을기업·아토피 치료… 전북 지자체 “이 분야는 우리가 최고”

Է:2013-03-2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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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 마을기업 만들기, 아토피 치료…. 이 분야는 우리가 전국 최고입니다.”

전북지역 지자체가 지역 특색에 맞는 각종 사업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는 2009년 3월 국내 처음으로 정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이후 여성이 평등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70여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아이 돌보미 사업을 확대하고 여성화장실 등의 공공디자인을 개선하는 한편, 여성 일자리와 여성 기업에 대한 지원도 늘렸다. 이후 전국에 39곳의 여성친화도시가 생겼다.

이한수 시장은 최근 여성친화도시 4주년 기념식에서 “여성은 물론 아동, 장애인,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감성도시로 자리 잡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공동체 회사 101곳을 육성하고 있다. 이 가운데 5곳은 올해 안전행정부의 마을기업 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이 사업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농촌 활력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진안군은 아토피 치료 중심지다.

진안군은 산과 청정지역이 어우러진 특징을 살려 2008년 전국 최초로 아토피 예방·치유산업에 뛰어들었다. 진안군은 폐교 위기에 있던 조림초등학교를 ‘아토피 안심학교’로 지정 육성한 데 이어 지난해 127억원을 들여 정천면에 ‘에코에듀케어센터’를 세웠다.

전주시는 도서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 8곳의 시립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전주시는 2015년까지 3곳에 추가로 도서관을 추가로 지을 예정이다. 이들 도서관이 완공되면 인구 6만 명당 시립도서관 한 곳에 이르러 도서관 도시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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