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예금금리 33개월만에 2%대로

Է:2013-03-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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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예금은행 저축 금리가 33개월 만에 2%대로 추락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가 연 2.94%로 1월보다 0.06% 포인트 하락했다고 28일 밝혔다. 저축성 수신금리가 연 3%대 밑으로 떨어진 건 2010년 5월(연 2.89%) 이후 처음이다. 저축성 수신금리는 지난해 11월 연 3.02%에서 12월 연 3.10%로 다소 오름세를 보였지만, 올해 1월 연 3.00%로 내려가 두 달 연속 하락세다.

한은 관계자는 “순수저축성 예금금리와 시장 금융상품금리 모두 떨어지는 등 시장금리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시장이 얼어붙은 탓에 대출금리도 떨어졌다.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전월보다 0.09% 포인트 내려간 연 4.91%를 기록했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가 연 4.61%로 전월보다 0.23% 포인트나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은 연 4.06%로 전월보다 0.11% 포인트 내려갔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1년 만기 정기예금 기준)와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도 뚝 떨어졌다. 지난달 상호저축은행의 예금·대출금리는 전월보다 각각 0.04% 포인트, 0.20% 포인트 하락한 연 3.50%, 연 15.52%였다. 신용협동조합의 경우 예금금리는 연 3.42%였고, 대출금리는 연 6.27%를 보였다.

진삼열 기자 samu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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