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년간 320억 투입 일자리 2500개 창출

Է:2013-03-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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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부터 5년간 320억원을 투입해 500개사의 창업을 지원하고 일자리 2500개를 만들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구체적 방법은 청년과 소외계층의 사회적기업 창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사회적기업을 일구려는 청년에게 창업 자금과 경영 멘토링을 제공하는 것이다.

현대차그룹과 정몽구재단은 지난해부터 고용노동부와 함께 ‘H-온드림 오디션’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인큐베이팅팀’으로 선발된 팀에게 사업지원금 5000만∼1억5000만원을 제공하고 심층 경영 멘토링을 해준다. ‘창업지원팀’에게는 500만∼3000만원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또 서울 서초구가 발족한 사회적 기업가 양성센터인 ‘서초창의허브’에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곳에서 양성 과정을 수료한 팀 30곳에 창업자금을 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아울러 2010년부터 실시 중인 ‘기프트카’ 사업에 소상공인 창업 지원을 함께 하도록 확대했다. 기프트카 사업은 차가 필요하지만 경제 사정으로 구입하지 못하는 개인이나 시설에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차량 제공과 더불어 500만원 상당의 창업지원금 지원과 창업교육을 소상공인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사회적기업이 가맹점을 늘리는 일을 지원해 일자리 1250개 창출을 돕는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이른바 ‘소셜 프랜차이즈’ 확대 사업이다. 소셜 프랜차이즈는 가맹본부의 영리보다 가맹점의 이익을 우선 추구한다. 현대차그룹이 지원하는 소셜 프랜차이즈는 노년층이나 장애인 방문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심생활’과 장애 영농인이 기른 농산물을 유통하는 ‘자연찬’이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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