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음반] 저스틴 팀버레이크 ‘더 트웬티/트웬티 익스피리언스(The 20/20 Experience)’ 外

저스틴 팀버레이크 ‘더 트웬티/트웬티 익스피리언스(The 20/20 Experience)’

미국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2000년대 최고의 엔터테이너 중 한 명이다. 2002년과 2006년 각각 내놨던 1, 2집은 그를 최고의 남자 가수 반열에 올려놓았다. 히트곡 ‘크라이 미 어 리버(Cry Me A River)’ ‘섹시백(SexyBack)’ 등은 수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음반은 팀버레이크가 7년 만에 내놓은 신보다. 힙합 스타 제이지(Jay-Z)가 참여한 ‘슈트 앤 타이(Suit & Tie)’를 비롯해 총 10곡이 담겼다. 전작들이 그러했듯 최신 팝 사운드의 정점을 들려준다. 미국 음악전문지 롤링스톤은 “변화무쌍한 디지털 펑크 사운드와 따뜻한 사운드를 완벽하게 결합했다”고 평가했다.

데이비드 보위 ‘더 넥스트 데이(The Next Day)’

영국 록스타 데이비드 보위는 화려한 분장과 의상 등이 특징인 ‘글램록(Glam Rock)’의 상징과 같은 존재다. 1967년 데뷔해 70년대를 풍미한 그는 지금까지 1억3000만장 넘는 음반을 팔아치웠다. 하지만 2003년 발표한 ‘리얼리티(Reality)’ 이후 그의 새 음반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음반은 보위가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자 그의 건재함을 알리는 30번째 앨범이다. 음반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더 넥스트 데이’를 포함해 총 14곡이 수록됐다. 음반은 지난 11일 발매됐는데, 일주일 뒤인 18일 발표된 영국 UK 앨범 차트에서 미국 록밴드 본 조비 등을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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