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불고기덮밥 유럽서 큰 호응 얻었다… 대한항공 ‘베를린 관광 박람회’서 나눠줘

대한항공은 6∼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3 베를린 국제관광 박람회’에서 현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비빔밥과 불고기덮밥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지 관람객들이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길게 줄을 섰으며, 미리 준비한 600인분의 비빔밥과 300인분의 불고기덮밥이 행사 시작 30분 만에 동나는 등 인기를 모았다”며 “다양한 한식 기내식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이고, 앞으로도 해외 행사를 통해 한식의 우수성을 알릴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2009년 베를린을 시작으로 국제 관광박람회에 한식 대표 기내식인 비빔밥을 출품하고 있으며, 지난해 1월에는 스페인 박람회에서 불고기덮밥을 처음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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