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커피의 황금 비율은 95:5… 동서식품 ‘카누’ 최적의 배합 찾아내

Է:2013-03-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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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커피의 황금 비율은  95:5… 동서식품 ‘카누’ 최적의 배합 찾아내

인스턴트 원두커피의 가장 맛있는 비율은 어떻게 될까. 2000년 들어 커피를 마시는 수요자가 꾸준히 늘면서 커피 맛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이 인스턴트 원두커피의 황금비율에 대해 전세계 각지를 다니며 시음한 결과를 내놔 눈길을 끈다.

동서식품은 “카누(KANU)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원두커피의 맛을 찾기 위해 브라질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등 세계 유명 산지의 원두를 가지고 수차례의 소비자 시음회 및 연구를 실시한 결과 95:5라는 최적의 배합비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커피전문점 수준의 인스턴트 원두커피인 만큼 원두의 원산지, 제조 공법 및 기술 등이 합쳐져 인스턴트 원두커피의 최적의 맛과 향이 결정된다.

황금비율 ‘95’는 카누의 인스턴트커피 파우더, ‘5’는 미분쇄 원두의 함량을 뜻한다.

회사 측은 “에스프레소 추출 방식으로 뽑아내고 동결건조공법(Freeze Drying)으로 만들어져 진한 향의 에스프레소 맛을 발현하는 95%의 커피 파우더에 5%의 미분쇄 원두가 코팅돼 깊고 은은한 커피의 풍미를 낸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누’는 원두의 맛과 향을 최대한 잘 발현시키기 위해 기존 인스턴트커피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와 압력으로 추출해 맨 처음 추출액만 사용하는 LTMS(Low Temperature Multi Stage) 추출법을 사용했다. 이러한 추출기술은 같은 양이라도 일반 인스턴트커피보다 3배 많은 원두를 사용해서 추출해야 하므로 원가는 올라가지만 원두커피 고유의 맛과 향미를 그대로 재현한다. 찬물에도 잘 녹는 특징을 가진다. 이런 ‘카누’와 같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와 기술력을 가진 기업으로는 네슬레 켄코 등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동서식품이 유일하다.

특히 동서식품은 최근 더 많은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커피전문점 수준의 원두커피 즐길 수 있도록 보다 작은 사이즈인 ‘카누 미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카누 미니는 한국인들의 음용 습관을 고려해 120㎖ 컵 기준에 적합한 용량과 사이즈로 구성된 제품이다.

김재환 동서식품 마케팅팀 PM은 “소비자들이 황금비율을 맛보기 위해선 인스턴트커피 구입 시 원두 원산지, 제조공법, 커피 파우더와 원두 가루의 비율 등을 꼼꼼하게 살피는 노하우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조규봉 쿠키건강 기자 ckb@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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