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자굴산 국내 1호 치유수목원 3월 중순 문 열어
국내 1호 ‘치유수목원’으로 등록된 경남 의령군 자굴산 치유수목원이 3월 중순부터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례면 괴진리 일대 6만6000여㎡에 자리 잡은 자굴산 치유수목원은 직장인을 위한 주말 1박2일 프로그램을 비롯해 2박3일, 5박6일 치유 및 기력회복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또 암 환자 등 중증 질환자를 위한 3개월 장기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수목원에는 1300여종 15만여 그루의 각종 수목이 심어져 있어 항균물질인 피톤치드를 다량 뿜어낸다. 피톤치드를 마시면서 맨발로 걷거나 족욕, 반신욕, 태양욕, 풍욕 등을 즐길 수 있다. 피라미드 명상, 약차와 효소 체험, 건강한 물 마시기, 별자리 나무와의 교감, 약 선식 먹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접할 수 있다.
수목원 측은 3월 8일부터 이틀간 방문자들에게 무료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16일 치유수목원으로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특히 수목원 안에는 선면화 전시관을 비롯해 조선유물, 근·현대, 중국·일본 전시관 등 4개 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부채박물관에서는 추사 김정희, 운보 김기창 등의 그림과 글이 담긴 부채 600여점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의령=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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