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 사회적응 돕는 야간프로 ‘나이트클럽’ 운영
㈔충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 청주시지부가 오는 7월부터 두 달간 지적 장애인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 ‘나이트클럽’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가 예산 542만원을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활동보조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적장애인을 둔 맞벌이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공간으로 ‘야간에 운영하는 동아리’다. 프로그램은 평일 오후 5∼10시 지적 장애인들의 사회적응을 돕는 한글교실, 컴퓨터교실, 체육 활동, 문화체험 등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장애인 또는 가족은 협회 청주시지부(043-277-7416)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에서는 현재 지적장애인이 야간보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이 한 곳도 없다. 때문에 활동보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낮 시간대와 달리 야간에는 지적장애인을 믿고 맡길 곳을 찾기 어렵다.
박점순(59) 지부장은 “지적장애 자녀의 야간보호에 대한 맞벌이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여름방학 기간 운영되는 이번 사업이 지적장애인들과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야간보호 서비스의 실효성을 진단하고 사업 확대 여부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