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직장인우대통장’… 자동화기기·전자금융 수수료 무제한 면제

KB국민은행은 급여를 이체하는 직장인 대상으로 금리 우대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장인우대종합통장’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통장은 2006년 1월 12일 첫 선을 보인 이후 지난 13일까지 275만 계좌(3조881억원)가 개설됐다.

이 상품은 자동화기기의 시간외 이용 수수료, 인터넷·모바일·폰뱅킹 이용 수수료를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면제해준다. 대상은 급여이체 고객, 3개월 통장 평균잔액이 100만원 이상인 고객, 3개월간 KB카드 이용실적이 100만원 이상인 고객이다. KB카드 결제실적이 있거나 공과금 자동이체가 있는 고객의 경우 월 10회의 수수료 면제 혜택을 준다.

또 인터넷뱅킹으로 예·부·적금에 신규로 가입하면 0.3% 포인트, 주택청약예금과 장기주택마련저축을 창구에서 신규로 가입하면 0.2% 포인트 금리를 얹어준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 통장에 가입한 급여이체 고객은 타행 자동화기기 이용 출금수수료를 월 5회 면제해주고, 당행 자동화기기 타행이체 수수료도 월 10회 면제해준다”며 “사실상 자동화기기 및 전자금융 수수료 대부분을 내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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