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아프리카 파견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모집

새마을세계화재단은 아시아·아프리카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봉사단 90여명을 선발해 오는 5월부터 아시아(인도, 필리핀), 7월부터 아프리카(탄자니아, 에티오피아, 르완다)에 6∼14개월 파견한다. 봉사단은 한국의 새마을운동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고 빈곤 퇴치에 나선다.

만 20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남자는 군복무를 마쳤거나 면제된 자에 한한다. 시니어단원(팀장)과 일반단원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시니어단원은 만 50세 이상이고 관련분야 근무경력 10년 이상이어야 한다.

영어회화가 가능하고 생활환경개선과 지역소득증대 등 모집분야의 자격증이나 근무경력이 있으면 우선 선발한다. 새마을지도자 활동 경력이 2년 이상인 경우도 우선 선발 대상이다.

봉사단원은 3∼6주 간 새마을·일반소양 교육을 받고 현지로 출발하며 현지 주거비, 생활비, 왕복항공료, 상해보험 가입 등을 지원한다. 파견 임기가 끝난 뒤 귀국하면 소정의 국내정착지원금도 제공한다.

아시아지역은 25일부터 3월 8일까지, 아프리카는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새마을세계화재단 홈페이지(www.globalsaemaul.or.kr)에서 신청을 받는다.

대구=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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