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8강 벽 넘을까… 한국선수 유일 WGC 출전

Է:2013-02-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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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875만 달러가 걸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럽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시안투어,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샤인투어, 호주 PGA 투어 등이 공동 주관하는 특급대회다. 상금 규모나 출전선수의 면면을 보면 메이저대회에 뒤질 것이 없다. WGC은 1년에 네 차례 열리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3월 캐딜락 챔피언십, 8월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10월 HSBC챔피언스가 이어진다.

4개 WGC 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1위부터 64위까지 선수들이 출전해 1위-64위, 2위-63위가 겨루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리츠 칼튼 골프장(파72·7791야드)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에 한국선수로는 최경주(43·SK텔레콤)만이 유일하게 출전한다.

최경주는 전성기인 2008년 이 대회에서 8강에 올랐다. 그해 1월 소니오픈에서 우승한 뒤 2월 이 대회 8강에 올랐지만 당시 1위 타이거 우즈(미국)에 아깝게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됐다. 또 2011년과 2012년 양용은(41·KB금융그룹)과 배상문(27·캘러웨이)이 각각 8강까지 올랐지만 역시 그 이상은 넘보지 못했다. 특히 지난해 배상문은 신인으로 이 대회에 처음 출전, 8강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패했었다.

세계 62위인 최경주는 1회전에서 6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맞붙는다. 승리할 경우 빌 하스(미국)-니콜라스 콜사에르츠(벨기에)전 승자와 32강전에서 겨룬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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