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인선 마무리-교육문화수석 모철민] 문화 관련부처 30년 경력 ‘관광통’
모철민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내정자는 정부 문화·관광 관련 부처에서 30년 동안 일한 관료 출신이다. 관광 업무를 오래 맡아 ‘관광통’으로 불린다.
이명박 정부 초기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실 관광체육비서관으로 일했다. 교육에 관해서는 문외한이어서 교육, 문화 양쪽에서 능력을 발휘하기 어려울 것이란 평가다.
그는 19일 대통령직인수위 기자실에서 “비서는 비서일 뿐 제 입을 갖기 쉽지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 소통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81년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문화관광부 관광기획과장과 관광산업본부장으로 일했다. 2010년 8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을 지냈다.
온화한 성품에 일처리가 꼼꼼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국 프로젝트 매니저로 근무하는 등 국제기구 경험도 있다.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장 재직 시 한·불 수교 120주년(2006년) 관련 행사 100여건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공로로 프랑스 문학예술훈장을 받았다.
지난해 예술의전당 사장을 지내면서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 강화를 운영 방침으로 내세웠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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