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남2녀 입양해 키웠다… 한연희씨 국민훈장 동백장

Է:2013-02-1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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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8일 한연희(55·여) 한국입양홍보회 대표이사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하는 등 ‘건강하고 공정한 사회’ 추진에 기여한 유공자 27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한 대표이사는 22년간 장애아동 2명을 포함해 7남2녀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입양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고, 2003년 9월 한국입양홍보회를 설립해 공개입양 운동을 전개해 왔다.

성폭력 피해 아동을 위한 통합치료체계를 만드는 데 기여한 조수철(64) 서울대의대 교수(서울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소장)에게는 홍조근정훈장을,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를 설치해 피해신고 접수부터 수사·단속, 금융지원과 법률지원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한 금감원 조성해 국장에게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여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서울 총리공관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김 총리는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불공정과 사회병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상자들이 노력해 주신 덕분에 건강하고 희망이 넘치는 사회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됐다”며 “우리 사회가 더 성숙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각자의 분야에서 계속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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