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판 좋으면 대출 유리해진다

Է:2013-02-1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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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담보능력이나 신용등급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주변 평판이 좋으면 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금융위는 서민을 위한 금융, 지역 밀착형 금융이라는 저축은행 본연의 임무를 제대로 이행할 수 있도록 대출심사 시스템을 보완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현재까지 신용등급 등 계량적 요소에만 의존하던 기존 대출심사에 채무자가 처한 상황이나 주변 평판 등 비계량적 요소를 반영토록 했다. 일부 우량 저축은행의 모범사례대로 저축은행들이 자체 신용평가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금융위는 고사 직전인 저축은행 업계가 살아나려면 무엇보다 지역주민의 욕구를 충족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저축은행별 고유 특성을 지역과 연계한 방식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관광·레저단지나 시장 주변에 위치한 저축은행은 주변 상인들에 대한 대출 규모를 늘리는 방식이다.

금융위는 조만간 금융감독원, 저축은행 등 관계기관과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저축은행 업계는 지역주민의 사정을 잘 파악하는 ‘관계형 영업’으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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