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대부업체 대학생 대출 절반으로 줄어

Է:2013-02-17 18:36
ϱ
ũ

대학생이 대부업체에서 고금리로 빌려 쓰는 돈이 1년 새 절반으로 줄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러시앤캐시 등 주요 대부업체 28곳의 대학생 대출 잔액이 248억3000만원으로 2011년 말(500억9000만원)보다 50.4%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대출 건수도 2만4000건에서 1만2000건으로 정확히 반 토막 났다. 대부업체의 대학생 대출 잔액은 2011년 6월 720억6000만원까지 늘었다가 6개월마다 100억∼200억원씩 급감하는 추세다.

그동안 금융당국은 대부업체가 대학생에게 돈을 빌려줄 때 상환 능력을 엄격히 따지게 하고 300만원 초과 대출은 사실상 금지하는 등 억제 정책을 펴왔다. 대학생들은 대부업체에서 손쉽게 돈을 빌렸다가 연 20∼30%대 고금리에 발목을 잡히는 경우가 많았었다. 금감원은 대학생들의 대부업 대출을 연 10% 미만의 은행 대출로 바꿔주는 전환대출이나 국가장학금이 늘어난 효과도 있다고 본다.

강창욱 기자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