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명물 ‘구름다리’ 29년 만에 다시 설치
1980년대 해빙기 낙석사고로 끊겼던 강원 설악산의 명물 일명 ‘구름다리’가 29년 만에 다시 설치된다.
13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설악산 구름다리는 1961년 관광객의 등산 편의를 위해 육담폭포에 설치됐다. 그러나 설치 23년만인 1984년 4월쯤 해빙기로 인해 낙석 1t가량이 다리 위에 쏟아지면서 길이 42m의 다리가 끊겼다.
국립공원은 다리를 철거하고 1986년 이 일대 탐방로에 철제계단을 설치했다. 하지만 설치한 지 27년이 지나면서 낡아 등산객의 안전과 이용불편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재설치를 추진키로 했다.
구름다리는 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오는 5∼9월 총 길이 75m, 폭 1.5m, 평균 높이 10m 규모의 현수교(懸垂橋)로 설치될 예정이다.
속초=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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