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원의 승부 스노골프를 아십니까… 가평 아난티클럽 새단장 2013년 1월 5일 개장

Է:2012-12-2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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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의 승부 스노골프를 아십니까… 가평 아난티클럽 새단장 2013년 1월 5일 개장

단단하게 다진 눈밭에서 펼치는 ‘스노골프’가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다.

스노골프는 17세기 네델란드 화가 니르의 그림에서 볼 수 있듯 유럽에서는 누구나 즐기는 겨울철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매년 겨울 유럽에서 크고 작은 스노골프 대회가 열리며 가장 유명한 대회는 스위스 생 모리츠에서 개최되는 ‘시바스 스노골프 챔피언십’이다. 2007년 대회때는 한국인이 처음 출전해 우승하기도 했다. 경기도 가평의 아난티클럽 서울은 내달 5일부터 2월8일까지 스노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골프장을 새로 꾸몄다. 코스는 기존 잣나무 코스 1,2,3,4,9번홀 5개홀에 조성됐고 경기 시간은 2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 특히 파3인 2번홀은 그린을 깔때기 모양으로 만들어 그린에 올리기만 하면 홀인원을 할 수 있다. 카트와 캐디 없이 진행되며 코스 곳곳에는 경기운영 요원이 배치돼 공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각 홀에는 골프 클럽과 컬러볼이 비치돼 별도의 장비 없이 방한복과 방한화만 준비하면 스노골프를 경험할 수 있다.

아난티 클럽 서울의 이용재 본부장은 “겨울에는 골프를 못친다는 고정관념을 깬 것이 스노골프의 매력”이라며 “햐얀 설원에서 펼쳐지는 스노골프는 골프에 목마른 겨울철 골퍼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이색 스포츠의 묘미를 만끽하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완석 국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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