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의 美 보인다… 유소연·유선영 2012년 LPGA 마지막 대회 1R 공동선두

Է:2012-11-1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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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유소연(22·한화)과 유선영(26·정관장)이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올해 LPGA 투어 신인왕인 유소연은 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트윈이글스 골프장 이글코스(파72·763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7개에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올해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자인 유선영 역시 버디 9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를 기록, 유소연과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올해 상금왕과 평균 타수 부문에서 막판까지 피말리는 경쟁을 펼치는 박인비(24)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나란히 2언더파 70타로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시즌 상금 226만 달러를 벌어 186만 달러의 루이스를 약 40만 달러 차이로 앞서 있으나 이번 대회 우승상금이 50만 달러여서 역전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평균 타수에서는 박인비가 70.20타, 루이스는 70.26타로 경쟁이 치열하다. 최나연(25·SK텔레콤)은 크리스티 커(미국) 등 네 명과 함께 5언더파 67타로 1타 차 공동 4위에 올랐다.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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