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인삼공사 2연승 공동 선두
우승후보 안양 KGC인삼공사가 2연승으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인삼공사는 2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창원 LG를 90대 62로 대파했다. 이로써 2연승으로 4승1패가 된 인삼공사는 서울 SK, 인천 전자랜드와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전반까지 40-34로 앞선 인삼공사는 3쿼터부터 팀의 전매특허인 압박수비로 LG를 몰아붙였다. 결국 인삼공사는 3쿼터에서 LG 득점을 9점으로 틀어막은 사이 김태술과 이정현을 중심으로 내외곽에서 득점포를 가동해 3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52-36, 16점차로 리드하며 승기를 잡았다. 인삼공사는 4쿼터까지 그대로 상승세를 이어 28점차 대승을 거뒀다. 김태술이 22점 5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앞장섰고 이정현(19점), 후안 파틸로(18점)가 그 뒤를 받쳤다. LG는 인삼공사보다 무려 7개나 많은 20개의 턴오버를 저지르며 자멸했다.
서울 삼성은 부산 KT를 72대 66으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또 3승2패로 공동 4위에 올랐다. 교체가 확정된 외국인 선수 케니 로슨이 24점 3리바운드로 앞장섰고, 브라이언 데이비스가 16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전창진 감독의 무성의한 경기운영 논란을 빚으며 팀 분위기가 어수선한 KT는 이날도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준 끝에 시즌 4패(1승)째를 당하며 공동 8위로 떨어졌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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