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서 놀라운 일 일어날 것” 이만수 SK 감독

Է:2012-10-2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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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승리는 SK 선수단의 몫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SK를 한국시리즈에 올려놓은 이만수 감독은 22일 “선수들에게 고맙고 코칭스태프에게 고맙다”며 승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기 전 선수들에게 편지를 썼다. 잘 안 된다고 괜히 스트레스를 만들면 너희들만 손해라고 했다. 선수들이 너무 긴장하는 것 같아서 이왕 경기하는 거 기분 좋게 망치자고 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이 감독은 이날 승리의 결정적 장면으로 2회를 손꼽았다. 그는 “김광현이 긴장했는지 제구가 안됐다. 2회에 3점주고 난 뒤 더 실점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채병용을 올린 것이 승리의 키포인트가 됐다”면서 “또 2회말 대타 조인성이 1사 2, 3루에서 2타점 올린 것이 역전의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한국시리즈에서 오늘처럼만 해준다면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 믿는다. 지난해엔 삼성에게 졌지만 올해는 다르다”며 선수들에 대한 신뢰와 우승 의지를 표현했다.

인천=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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