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文·安 대선 전쟁] 출마카드 들고 컴백한 박찬종… 국민추대연합 제안 수락
5선 국회의원을 지낸 박찬종 전 의원이 4일 서울 경운동 천도교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8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측근은 3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올 초부터 대선 출마를 고민해 왔다”며 “기자회견에서 대선에 나서는 입장과 슬로건 등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의 출마는 ‘국민후보추대연합’이란 단체의 제안을 수락하면서 이뤄졌다. 이 단체는 기성 정당에 속하지 않은 제3세력의 대통령 후보를 추대하기 위해 학자, 전문가 등이 모여 지난달 14일 발족했다. 잠재적 후보로 무소속 안철수, 강지원 후보와 정운찬 전 국무총리, 박 전 의원 등 4명을 선정했고 전국 순회토론을 거쳐 추대 또는 여론조사로 국민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아직 박 전 의원만 수락했다. 강 후보와 정 전 총리도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의원 측근은 “박 전 의원이 안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에 부정적이며 민주당에 후보 자리를 헌납하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9·10·12·13·14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92년 14대 대선에 신정치개혁당 후보로 출마했다. 현재 아시아경제연구원 이사장과 시민단체 ‘올바른사람들’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유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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