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검은 무슬림 지지한다” 마돈나 공연중에 언급

Է:2012-09-2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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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팝스타 마돈나가 워싱턴 콘서트 중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백악관의 검은 무슬림’이라고 부르며 지지를 호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

마돈나는 24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DC에서 공연 중 “아프리카계 미국인 대통령을 가진다는 것은 놀랍고 믿기 힘든 일이다. 우린 백악관에 ‘흑인 무슬림’을 가졌다. 그건 이 나라에 희망이 있다는 걸 의미한다. 오바마는 동성애자의 권리를 위해 싸우고 그래서 나는 그를 지지한다”고 외쳤다. 한 관객이 이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오바마는 기독교인이다. 그가 2008년 대선에 출마했을 때 반대파 일부는 무슬림이라는 소문을 퍼뜨리기도 했다. 마돈나는 흑인 무슬림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26일 성명을 내고 “반어법을 사용한 것이다. 오바마가 무슬림이 아니란 걸 안다. 무슬림이면 어떤가? 중요한 것은 그가 누구에게 기도하든 선한 사람이라는 점이다. 그의 종교가 무엇이든 상관없다”고 밝혔다.

마돈나는 그동안 공개적으로 오바마 지지를 밝혀 왔다. 이달 초 뉴욕 공연에서도 그는 셔츠를 벗고 등에 쓴 오바마의 이름을 보여주기도 했다.

워싱턴=배병우 특파원 bwba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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