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WTO서 맞대결

Է:2012-09-18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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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서로를 맞제소했다.

미 무역대표부는 17일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보조금 지급 관행을 이유로 중국 정부를 WTO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하이오주 선거 유세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대선 격전지인 오하이오주는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

미 정부는 또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이 자국 자동차 업계에 지급한 ‘불법 보조금’이 최소 10억 달러에 이른다고 주장해 왔다.

중국 상무부도 미국이 주방용품, 종이 등에 부과한 반덤핑 조치를 WTO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제소 대상 상품에는 철, 타이어, 자석, 목제 바닥재 등이 포함됐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상무부는 “미국이 지난해 중국을 비시장경제 국가로 분류하고 반덤핑 관세를 소급 부과하도록 한 것은 WTO 규정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중국의 발표는 미국의 자동차산업 WTO 제소 방침 보도 직후에 이뤄졌다.

김지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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