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노경은 역투… 생애 첫 완봉승 감격

Է:2012-09-0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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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노경은이 생애 첫 완봉승을 거뒀다.

노경은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을 5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투구수는 102개. 노경은은 팀이 4대 0으로 승리하면서 2003년 데뷔 후 첫 완봉승을 거뒀다. 노경은은 2003년 계약금 3억5000만원을 받고 두산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유망주였지만 주로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매시즌 잔부상에 시달리며 1군 풀타임을 소화한 적도 없었기 때문에 ‘만년 유망주’로 불렸다. 하지만 올시즌 심기일전하며 두산의 승리 보증수표가 됐다. 반면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가닥 희망을 가지고 있던 넥센은 이날 노경은에 막히며 가을잔치 진출을 사실상 접어야하는 처지로 내몰렸다. 6위 넥센은 3연패를 당하며 4위 두산과의 승차가 5게임으로 벌어졌다.

KIA는 SK를 2대 0으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나며 4강행 불씨를 이어갔다. KIA는 이날 마운드의 힘으로 SK를 눌렀다. 서재응, 유동훈, 최향남으로 이어진 KIA 마운드는 이날 SK 타선을 단 1안타로 틀어막으며 팀에 귀중한 1승을 선사했다. 선발 서재응은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7승(7패)째를 거뒀다. 5위 KIA는 4위 두산과의 승차를 3.5게임으로 유지했다.

한화는 에이스 류현진의 역투로 롯데에 2대 0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8회까지 6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7승(8패)째를 거두며 시즌 10승 달성에 희망을 걸 수 있게 됐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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