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맥휴 美 육군성 장관 방한… “한반도 공약 변함없다” 한미동맹 강조
존 맥휴(사진 왼쪽) 미국 육군성 장관이 지난 16일 3박4일 일정으로 비공개로 방한해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미국의 신국방지침 및 북한의 최근 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군 고위관계자는 19일 “맥휴 장관은 지난 1월 미국이 채택한 신국방지침에 따라 비중이 높아진 한반도의 전략적 중요성 때문에 주한미군의 대북억지력을 점검하러 방한했다”며 “김 장관에게 미국의 한반도 공약이 변함없음을 재차 강조했다”고 밝혔다.
맥휴 장관은 지난 17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를 방문해 김 장관과 면담하며 최근 북한의 부대 이동 상황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파격 행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용산 미군기지를 찾아 제임스 셔먼 한미연합사령관과 권오성 부사령관, 존 D 존슨 미8군사령관을 만나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주한미군 지하벙커인 CP-탱고도 찾았다.
그는 특히 아시아에서 유일한 작전급 지휘본부인 미8군이 최근 보완한 전력과 전략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존슨 사령관은 “맥휴 장관은 북한의 재래식 전쟁과 사이버전, 테러 등 복합적 전쟁위협에 미8군이 대비하고 있는 상황을 둘러봤다”고 말했다. 맥휴 장관은 판문점공동경비구역(JSA)과 미2사단이 이전할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를 둘러본 뒤 이날 출국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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