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 롬니, 부통령 후보에 라이언 지명… 러닝메이트 모두 비개신교

Է:2012-08-1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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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6일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 나설 공화당의 대통령·부통령 후보가 모두 비개신교인으로 짜여졌다. 전통적으로 미국 사회의 주류가 ‘와스프(WASP·앵글로색슨계 백인 개신교도)’이며, 특히 공화당의 주요 지지층이 프로테스탄트(개신교도)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11일(현지시간) 폴 라이언(위스콘신) 하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 대선에 나설 민주당과 공화당의 정·부통령 후보가 확정됐다. 민주당의 경우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조 바이든 부통령이 2008년에 이어 재출마한다. 롬니 전 주지사는 모르몬교 신자이며, 라이언 의원은 천주교인이다. 라이언 의원의 ‘젊음’도 눈길을 끈다. 라이언 의원은 42세로 롬니 전 주지사보다 23살 어리며, 롬니의 장남과 동갑이다. 라이언 의원은 의원 보좌관으로 시작, 최연소인 28세에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주로 재정·예산업무를 다뤄왔다. 이에 따라 기업가 출신인 롬니 대통령 후보와 부통령 후보 모두 외교·안보문제를 다뤄 본 경험이 없는 데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워싱턴=배병우 특파원 bwba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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