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 가볍게 200m 준결승 안착… ‘200 볼트’
육상 100m에 이어 200m에서도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우사인 볼트(26·자메이카)가 가볍게 준결승에 올랐다.
볼트는 7일(현지시간)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육상 남자 200m 예선에서 20초39를 기록하며 1조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조별 상위 3명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기록이 아닌 순위로 준결승 진출을 가리기 때문에 볼트는 이날 여유 있게 레이스를 펼쳤다.
100m에 이어 200m에서도 볼트와 우승 경쟁을 벌일 요한 블레이크(23·자메이카)도 어렵지 않게 준결승에 올랐다. 블레이크는 예선 4조에서 20초89로 1위를 기록했다.
장신이라 다소 늦은 스타트가 약점인 볼트는 200m에서는 워낙 독보적이라 우승 후보 0순위로 꼽힌다. 특히 지난해부터 “런던올림픽에서 단거리 3관왕 2연패를 달성해 전설이 되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온 만큼 볼트가 200m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자 200m 준결승은 한국시간으로 9일 오전 4시10분 시작한다.
2008 베이징 대회에서 남자 100m와 200m,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3관왕을 차지했던 볼트는 이번 대회에서 2회 연속 3관왕은 물론 1600m 계주에도 도전, 대회 4관왕을 노릴 계획이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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