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한교원 21R MVP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5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2위 서울과의 경기에서 시즌 2, 3호 골을 잇달아 터뜨려 팀의 3대 2 승리를 이끈 인천 한교원(22)을 K리그 21라운드 최고의 선수(MVP)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로는 21라운드 경기에서 나란히 1골씩 넣은 고무열(포항)과 이근호(울산)가 뽑혔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한교원 외에 레이나(성남), 송진형(제주), 한지호(부산)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문에는 장원석(제주), 정인환(인천), 임유환(전북), 신광훈(포항)이 올랐다. 서울을 상대로 무실점으로 선방한 유현(인천)은 위클리 베스트 11 골키퍼 부문에 선정됐다.
인천과 서울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 서울을 꺾어 상승세를 이어간 인천은 베스트 팀의 영예를 누렸다.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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