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라이와 친밀 장성 청두군구 참모장 임명

Է:2012-07-1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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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라이(薄熙來) 전 중국 충칭(重慶)시 당 서기와 긴밀한 관계로 알려진 저우샤오저우(周小舟·사진) 소장이 최근 청두(成都)군구 사령부 참모장으로 임명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3일 보도했다.

청두 군구는 티베트와 쓰촨(四川), 구이저우(貴州) 등 남서부지역을 비롯해 충칭과 윈난(雲南) 지역을 관할한다. 군구 사령부 참모장은 군구 사령원(사령관)이 되기 전에 맡는 자리다. 저우 소장은 직전까지 윈난성 쿤밍(昆明)의 제14집단군 군장(軍長)을 지냈으며 보시라이와 인연이 깊어 주목을 받아왔다.

제14집단군은 보시라이의 아버지 보이보(薄一波)가 창설한 부대로 보시라이는 지난 2월 왕리쥔(王立軍)이 청두의 미국 영사관으로 도피를 시도한 다음 날 이 부대를 방문했다. 저우 소장의 아버지는 1989년 천안문(天安門) 사건 당시 베이징(北京)군구 사령원이었던 저우이빙(周依氷)이다.

보시라이 사건 이후 청두 군구를 비롯해 제14집단군 고위 인사들은 중앙군사위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에 대해 저우 소장이 자신의 부대를 잘 관리했다는 뜻일 수도 있고 당 지도부가 18차 당 대회를 앞두고 군을 안정시키고자 하는 의도일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베이징=정원교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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