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유조차 폭발 150여명 사상

Է:2012-07-13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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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에서 유조차가 폭발해 100명 이상이 죽고 50여명이 다쳤다고 12일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다.

참사는 이날 오전 나이지리아 남부 리버스의 오코그베 지역에서 유조차가 3대의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전복하면서 시작됐다. 뒤집어진 차량에서 대량의 휘발유가 흘러나오자 이를 주워담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수백명이 둘러싼 상태에서 유조차 탱크가 갑자기 폭발했다. 한 목격자는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92명의 시신을 보았다”고 말했다. 경찰과 의료진이 긴급 구조작업을 벌였으나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나이지리아는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 중 하나지만 주민들은 극도로 궁핍한 처지다. 지난 2006년에도 라고스 지역에서 송유관이 폭발, 300여명이 사망한 바 있다.

양진영 기자 hans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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