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판금 신청 기각… 삼성, 예정대로 6월 20일 美 출시

미국에서의 갤럭시S3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8일 삼성전자와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은 7일(현지시간) 갤럭시S3도 갤럭시 넥서스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사건에 포함시켜 달라는 애플의 요구를 거절했다.

법원은 갤럭시S3에 대한 판매금지를 신청하려면 별도의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라고 명령했다. 애플은 지난 5일 갤럭시S3가 최소한 갤럭시 넥서스가 침해한 2건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갤럭시 넥서스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사건에 갤럭시S3도 포함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따라 애플은 갤럭시S3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별도로 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예정대로 갤럭시S3를 20일 미국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이명희 기자 mhe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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