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히딩크 “K리그 올스타전 참가하겠다”… 박지성 대표은퇴는 옳은 선택
2002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만들었던 거스 히딩크(65)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K리그 올스타전 참석 의사를 밝혔다.
27일 입국한 히딩크 감독은 28일 서울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과 면담 후 가진 인터뷰에서 “오는 7월5일 열리는 2002 월드컵 멤버와 2012년 K리그 올스타가 벌이는 올스타전에 참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구단 허가가 필요하지만 2002년 월드컵 10주년인 만큼 꼭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10년간 한국 축구의 발전상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스페인과의 대표팀 평가전을 예로 들었다. 히딩크 감독은 “유로2012를 준비하는 유럽 챔피언이 한국과 평가전을 가진다. 10년 전에는 상상도 못할 일”이라고 말했다. 히딩크 감독은 ‘애제자’ 박지성(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국가대표팀 은퇴에 대해서는 “약간 이른 감이 있긴 하지만 옳은 선택을 내렸다고 생각한다”며 “구단과 결별도 어렵지만, 국가대표팀과의 헤어짐도 정말 힘든 일”이라고 말했다. 히딩크 감독은 현재 러시아 프로축구 안지 마하치칼라 사령탑을 맡고 있다.
김준동 기자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