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산토스 결승골… 제주 단독 2위

Է:2012-05-2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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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산토스 결승골… 제주 단독 2위

‘방울뱀 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상주 상무에 역전승을 거두고 2위로 올라섰다.

제주는 2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2시즌 현대오일뱅크 프로축구 K리그 14라운드에서 후반 23분 산토스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2대 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제주는 승점 3점을 추가해 승점 28점(8승4무2패)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FC서울(8승4무1패)을 골득실 차로 제치고 리그 단독 2위로 나섰다. 1위 수원 삼성(9승2무3패·승점 29)과는 승점 1점차.

제주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공격을 주도한 제주는 전반 18분 김영신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2분 뒤 오반석이 올 시즌 자신의 첫 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들어 상주를 강하게 몰아치며 우세한 경기를 펼친 제주는 후반 23분 산토스가 다시 한번 해결사 역할을 해내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산토스는 서동현이 슈팅한 공이 골키퍼에 맞고 나오자 이를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시즌 7호골(7도움)을 기록했다.

26일 경기에서는 전북 현대의 ‘라이언 킹’ 이동국이 역대 다섯 번째로 ‘50(득점)-5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이동국은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14라운드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하며 팀의 3대 0 승리에 일조했다. 이동국은 도움 2개를 더해 통산 291경기에서 122골 50도움을 기록하며 역대 다섯 번째로 ‘50-50’ 클럽에 들었다.

김준동 기자 jd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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